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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리플), 1달러 지지선 사수...9월 15일이 '운명의 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0 [10:12]

XRP(리플), 1달러 지지선 사수...9월 15일이 '운명의 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8/10 [10:12]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달러 지지선을 지킨 가운데 9월 15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절차 표결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코인게이프는 절차가 진전되면 1.12달러, 무산되면 0.95달러가 주요 가격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1.059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를 유지했다. 상승률은 약 1.8%였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최근 매도 압력 탓에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5,000달러를 회복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900달러 위를 지킨 점도 시장 분위기 개선 요인으로 제시됐다.

 

미국 상원은 이르면 9월 15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관련한 절차 표결에 나설 수 있다. 다만 9월 15일이 법안 최종 통과를 결정하는 표결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존 튠(John Thune)은 8월 휴회에 들어가기 전 해당 법안을 상원 심사 일정에 올렸다. 법안이 상원 관문을 넘으려면 60표가 필요해 민주당 일부의 지지가 필수적이다.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의 감독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증권 규제를 둘러싼 오랜 법적 갈등을 겪은 XRP가 규제 명확성 확대에 특히 민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리서치 책임자 잭 판들(Zach Pandl)은 상원 일정과 선거연도 정치 상황을 근거로 올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절차 표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XRP가 1.08달러와 1.12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1.18달러까지 상승하려면 강한 거래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법안 논의가 진전되지 않으면 1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으며, 지지선이 무너지면 0.95달러가 다음 하락 가격대로 제시됐다.

 

XRP 현물 ETF 자금은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10억달러에 근접했다. 8월 7일 순유입은 없었지만 누적 순유입액은 15억 1,000만달러, 총자산은 9억 5,319만달러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XRP 전체 시가총액의 약 1.49%에 해당한다. 비트와이즈(Bitwise) 상품이 3억 340만달러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했고, 프랭클린(Franklin)의 XRPZ가 2억 4,536만달러,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가 2억 3,738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기사 핵심 요약]

-XRP는 1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가운데 9월 15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절차 표결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법안 절차가 진전되면 1.08달러와 1.12달러, 무산되면 1달러와 0.95달러가 주요 가격대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 현물 ETF 총자산은 9억 5,319만달러로 10억달러에 근접했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15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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