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리플), 50달러 가려면 '시총 3조' 넘어야 해..."비트코인도 제처야 가능"
엑스알피(XRP)가 50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보다 약 47배 올라야 한다. 시가총액은 3조 1,400억달러로 불어나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마저 넘어선다.
8월 7일(현지시간)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이번 주 1.05달러에서 1.08달러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연초 이후 약 43% 하락했다. XRP가 50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약 3조 1,400억달러에 이른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인 약 2조 1,800억달러보다 40% 이상 큰 수준이다. 24/7월스트리트는 현재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50달러 목표가를 현실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기관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2025년 11월 출시 이후 15억 1,000만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들어온 자금만 1,540만달러다. 그러나 현재 ETF가 보유한 자산 가치는 9억 8,878만달러로 낮아졌다. XRP 가격 하락으로 약 5억 2,000만달러의 가치가 사라진 셈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xrpl_Adam은 기관이 금이나 미국 국채처럼 XRP를 보유하기 시작한다면 자산의 성격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도 장기 가격 전망의 변수로 거론됐다. 법안은 XRP의 법적 지위를 연방법에 명시하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Diana는 법안 통과만으로 XRP가 50달러에 도달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CFTC의 상품 인정과 약 15억달러의 XRP 현물 ETF 누적 자금 유입이 이미 현실화됐지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리플(Ripple) 명예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도 시장 가격 자체가 50달러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봤다. 슈워츠는 투자자들이 XRP가 50달러나 1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10%만 인정해도 가격이 10달러 아래에 머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XRP가 1.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의 기대 수준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24/7월스트리트는 장기 전망에서 5달러에서 15달러를 제시하는 분석이 많다고 전했다. 1.07달러에서 5달러까지 오르면 367%, 15달러까지 오르면 1,302% 상승하는 셈이다.
24/7월스트리트는 XRP가 50달러에 도달하려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장기간 성장하고 XRP가 투기 자산에서 기관이 실제로 보유해야 하는 금융 인프라 자산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 12조달러로 커진다면 3조 1,400억달러 규모의 XRP는 시장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도 XRP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 될 정도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XRP가 50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약 3조 1,400억달러로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를 넘어선다. -미국 XRP 현물 ETF에는 2025년 11월 이후 15억 1,000만달러가 유입됐지만 현재 보유 자산 가치는 9억 8,878만달러로 줄었다. -24/7월스트리트는 XRP의 현실적인 장기 전망으로 5달러에서 15달러 수준을 제시하는 분석이 많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