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지난주 5% 반등에도 0.1000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단기 회복세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8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전날 약세 마감에 이어 월요일에도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0.100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특히 0.0961달러 저항선이 유지되면서 기술적 흐름은 완만한 약세 우위를 나타냈다.
파생상품 시장의 투기적 수요는 낮은 수준이지만 급격히 위축되지는 않았다. 코인앵크(CoinAnk) 데이터에 따르면 PI 선물 미결제 약정은 926만달러로, 최근 6일 동안 9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40을 기록해 공포 구간에서 중립 방향으로 이동하며 시장 심리가 소폭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술적으로 PI는 0.1998달러에서 0.1183달러까지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산출한 127.2% 피보나치 확장선인 0.0961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 이 가격대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재확인되면서 전반적인 약세 구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마이너스 영역에서 신호선을 웃돌며 상승하고 있어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대강도지수도 49 부근까지 회복해 중립선에 접근했다. PI가 0.0961달러를 확실히 돌파하면 0.1183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열리지만, 돌파 전까지는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
하락 시에는 기존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0.0950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 구간까지 무너지면 역대 최저가인 0.0700달러가 다음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미결제 약정과 시장 심리는 완만하게 개선됐지만, 단기 방향을 바꾸려면 결국 0.0961달러와 0.1000달러를 차례로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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