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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 2주 연속 순매도...STRC 방어에 1억 달러 몰빵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0 [23:30]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 2주 연속 순매도...STRC 방어에 1억 달러 몰빵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8/10 [23:30]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 STRC/AI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 STRC/AI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 MSTR)가 2주 연속 비트코인(Bitcoin, BTC)을 매도하고 이번 매각대금 1억 860만달러 전액을 STRC 우선주 재매입에 투입했다.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이던 회사가 보유 자산을 팔아 우선주 가격 방어에 나서는 자본 운용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8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1,690BTC를 평균 6만 4,262달러에 매도해 1억 860만달러를 확보했다.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제출한 8-K 공시에 따르면 매각 순수익은 STRC 115만 2,020주를 재매입하는 데 투입됐다.

 

STRC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변동금리 영구 우선주다. 배당률은 매월 조정되며 현재 연환산 12%다. STRC 가격을 액면가 100달러 부근에 유지하도록 설계됐지만 지난 금요일 95.0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년간 저점은 71.25달러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84만 447BTC를 보유하고 있다. 남은 비트코인 매입 비용은 총 633억 6,000만달러이며 평균 매입가는 7만 5,385달러다. 이번 매도 평균가 6만 4,262달러는 평균 매입가보다 낮다. 스트래티지는 직전 주에도 1,638BTC를 매도해 2주 연속 순매도자로 돌아섰으며 이번 공시 기간에는 비트코인을 새로 매입하지 않았다.

 

스트래티지는 시장가 매도 방식으로 MSTR 주식 658만 5,682주도 처분해 6억 5,31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 가운데 6억 5,000만달러를 달러 준비금에 넣으면서 준비금은 46억 5,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스트래티지 집행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스트래티지는 달러 준비금을 6억 5,000만달러 늘리고 STRC 1억 900만달러어치를 재매입했다”며 “달러 듀레이션은 143일 증가한 2.7년이 됐고 STRC의 비트코인 크레디트는 10bp 축소됐다”고 밝혔다. STRC 재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잔여 한도는 7억 8,520만달러이며 MSTR 추가 발행 가능 규모는 약 220억달러다.

 

이번 매도는 스트래티지가 6월 말 도입한 디지털 크레디트 캐피털 프레임워크에 따른 자본 운용이다. 해당 계획은 주식 발행의 매력이 떨어질 때 우선주 배당과 자사주 매입, 현금 준비금 확보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제한적으로 매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트래티지는 이후 신규 비트코인 매입을 중단한 채 거의 매주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STRC는 저점에서 약 33% 회복했지만 연 12% 배당과 1억 900만달러 규모의 재매입에도 액면가 100달러와의 격차를 해소하지 못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트래티지는 1,690BTC를 1억 860만달러에 매도하고 매각대금 전액을 STRC 재매입에 투입했다.

-스트래티지는 직전 주 1,638BTC에 이어 2주 연속 비트코인을 순매도했으며 현재 84만 447BTC를 보유하고 있다.

-STRC는 저점에서 약 33% 회복했지만 연 12% 배당과 1억 900만달러 규모의 재매입에도 액면가 100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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