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1년 전보다 55% 무너졌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약 10% 반등했다. 1,740달러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장기 부진 속 바닥 형성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월 10일(현지시간) FX리더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월요일 1,916.73달러로 출발했다. 전날 종가는 1,919.15달러였다. 1년 전 약 4,251달러와 비교하면 하락률은 약 55%에 달한다.
최근 한 달 흐름은 달라졌다. 이더리움은 7월 초 이후 약 10% 상승했다. 저점은 약 1,740달러였다. 암호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보도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0.8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330억달러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약 1조 3,300억달러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알트코인 시즌 지표는 100점 만점에 37에 머물렀다.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뚜렷하게 이동했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장기 경쟁력의 핵심은 탈중앙화금융 인프라 지위를 지킬 수 있느냐다. 더 빠르고 저렴한 경쟁 네트워크가 늘어나면서 이더리움의 입지가 시험받고 있다. 반면 스테이킹 수익은 비트코인과 구별되는 투자 요소로 꼽힌다. 비트마인(BitMine) 같은 대형 보유자도 스테이킹에서 수익을 얻고 있다. 일부 기관투자자는 가격 급락에도 이더리움 투자 비중을 선별적으로 늘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2030년 이더리움 목표가를 1만달러로 제시했다. FX리더스는 향후 12개월 흐름에서 국제유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중동 정세가 주요 변수라고 짚었다. 최근 한 달 반등에도 이더리움은 1년 전 가격과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은 1년 전 약 4,251달러에서 55% 하락했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약 10% 반등했다. -최근 저점은 약 1,740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330억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30년 이더리움 목표가를 1만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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