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가격 전망…샤프링크 손실 속 비트마인은 자사주·코인 추가 매입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12:44]

이더리움 가격 전망…샤프링크 손실 속 비트마인은 자사주·코인 추가 매입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8/11 [12:44]
이더리움(Ethereum, 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가격 하락으로 샤프링크가 4억 달러에 가까운 분기 손실을 낸 가운데, 비트마인은 오히려 자사주 매입과 이더리움 추가 확보에 나서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가격은 1,870달러 부근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지지를 시험하고 있어 단기 방향을 가를 분기점에 섰다.

 

8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샤프링크(SBET)는 2026년 2분기 3억9,4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손실 1억340만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보유 ETH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이 3억2,100만 달러,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인 LsETH와 weETH의 손상차손이 7,610만 달러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만 달러에서 1,150만 달러로 증가했다.

 

샤프링크는 2분기 주당 7.49달러에 보통주 1,001만3,000주 이상을 발행해 7,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조달금 일부로 10,000 ETH를 매입하고, 주당 4.70달러에 자사주 210만 주를 되샀다. 6월 말 기준 이더리움 보유량은 88만6,881개였으며 이후 88만8,938개로 늘었다. 회사는 2026년 6월 지수 재편을 통해 러셀 2000과 러셀 3000에도 편입됐다.

 

비트마인 이머전(BMNR)도 지난주 보통주 300만 주와 7,931 ETH를 추가 매입했다.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7월 이후 사들인 주식은 총 1,910만 주로 확대됐다. 이더리움 보유량은 580만5,000개로 늘었으며, 이 중 506만7,000개를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MAVAN)에 스테이킹했다. 연환산 스테이킹 수익은 2억5,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샤프링크와 비트마인 주가는 11일 각각 6.18달러와 18.10달러에 거래되며 나란히 3.8%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가 지난주 2억4,4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4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24시간 동안 4,958만 달러가 청산됐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액이 4,334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마인 회장 토머스 리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의 상원 표결 연기를 아쉬운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확률이 2주 전 75%에서 40%로 낮아진 점은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 ETH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 1,884달러와 50일선 1,862달러 부근에 머물며 중립적인 횡보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100일선인 1,924달러에서 다시 밀린 가운데 상대강도지수는 50을 소폭 밑돌고,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도 40대 초반에 머물러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1,924달러를 돌파하면 1,961달러에 이어 2,172달러와 2,431달러가 다음 저항선으로 제시된다. 반대로 50일선인 1,862달러가 무너지면 1,809달러를 거쳐 1,701달러와 1,507달러까지 하락 범위가 열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인리더스 구글 텔레그램 구글뉴스 텔레그램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