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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떨어지는데 고래는 왜 늘었나…67,000달러 반등 신호?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21:15]

비트코인 떨어지는데 고래는 왜 늘었나…67,000달러 반등 신호?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6/08/11 [21: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65,180달러 저항선에서 밀려났지만, 10,000개 이상을 보유한 ‘초대형 고래’ 지갑은 6개월 만에 가장 많아졌다. 소액 지갑의 비중이 줄어드는 사이 공급이 대형 보유자에게 이동하면서 67,000달러를 향한 반등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5,180달러 부근에서 상승이 막힌 뒤 24시간 동안 약 2% 하락했다. 반면 샌티먼트 인텔리전스(Santiment Intelligence)가 집계한 10,000 BTC 이상 보유 지갑은 90개로 늘어 2026년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대형 고래 지갑은 최근 8주 동안 약 6개 증가해 7.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초 비트코인이 80,475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거시적 약세장에 진입했을 당시 감소세를 보였지만, 6월 초부터 다시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0.01 BTC 미만을 보유한 소액 지갑은 줄어 대형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엇갈렸다.

 

샌티먼트는 소규모 보유자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대형 지갑의 영향력이 커지는 현상을 ‘강한 손’으로의 공급 이동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구조는 주요 가격 변동을 앞두고 나타날 수 있으며, 통상 상승 방향의 변동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초대형 고래의 수요 회복은 최근 두 달 동안 활성 주소가 반등한 흐름과도 맞물렸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64,080달러에 거래돼 최근 30일간 0.2% 상승했다. 24시간 거래량은 42% 급증한 21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지갑 증가와 온체인 활동 회복이 이어질 경우 65,180달러의 공급 저항을 돌파한 뒤 67,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다만 반등을 확인하려면 우선 65,180달러 위에서 가격이 안착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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