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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리플) 심리적 마지노선 도착…1달러 붕괴 위험 커졌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1 [21:43]

엑스알피(리플) 심리적 마지노선 도착…1달러 붕괴 위험 커졌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8/11 [21:43]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 위에서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기관 수요 부진과 약화된 기술 지표가 더 깊은 매도세를 예고하고 있다. 1달러 아래에서 일봉이 마감되면 반등 가능성이 한층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1.0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무기력한 투자심리와 맞물려 매도세가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핵심 수요 구간인 1달러가 무너지면 하락 폭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

 

미국 XRP 현물 ETF는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까지 저조한 거래 활동을 보이며 기관 참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누적 순유입액은 15억1,000만 달러로 유지됐지만 운용자산은 9억5,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도 전날 30에서 29로 내려가 ‘공포’ 구간을 유지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상승 촉매 부족이 위험자산 선호를 억누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 XRP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전날 26억2,000만 개에서 27억4,000만 개로 증가했다. 매체는 8월 5일 평균인 21억2,000만 개와 비교해 미결제 약정이 23% 늘었다고 전했다. 파생상품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 1달러 위에서 추세 반전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격 회복으로 연결될지 확인이 필요하다.

 

기술적으로 XRP는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뚜렷하게 밑돌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기준선 아래에서 음의 히스토그램을 유지했고, 상대강도지수는 35로 과매도 구간에 가까워졌지만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켰다. 반등 시 50일선 1.10달러, 100일선 1.18달러, 200일선 1.37달러가 차례로 저항선이 된다. 이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한 반등은 본격적인 강세 전환보다 하락 추세 속 기술적 조정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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