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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래, 12년 넘게 조용하더니...비트코인 175만 달러 대이동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8/12 [01:20]

암호화폐 고래, 12년 넘게 조용하더니...비트코인 175만 달러 대이동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8/12 [01:2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12년 반 동안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Bitcoin, BTC) 지갑이 175만달러 규모의 자산을 한 번에 옮겼다. 2014년 매입 당시와 비교한 잠재 수익률은 7,975%에 달한다.

 

8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26.96BTC를 새로운 주소로 이동했다. 자산 가치는 약 175만달러다. 해당 비트코인은 2014년 1월 31일 처음 지갑에 들어온 뒤 12년 반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암호화폐 리서치업체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평균 취득 가격을 BTC당 약 803달러로 추산했다. 현재 가치와 비교한 잠재 이익은 약 173만달러다. 수익률로 환산하면 7,975%다. 다만 이번 거래는 자산을 새로운 지갑으로 옮긴 것이며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장기 휴면 지갑이 깨어난 사례는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6일에는 2011년 7월부터 49.97BTC를 보유했던 지갑이 14년 만에 자산을 이동했다. 해당 비트코인의 당시 취득 가격은 BTC당 약 10달러였다. 이후 자금은 아캄(Arkham) 데이터에서 팰컨X(FalconX)로 표시된 지갑으로 전송됐다.

 

오래된 비트코인의 이동은 최근 2년간 반복해서 포착됐다. 2024년 1월에는 2013년부터 휴면 상태였던 지갑들이 하루 동안 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옮겼다. 또 다른 대형 보유자는 10년간 움직이지 않았던 3,000BTC를 이동했다. 당시 가치는 3억 4,900만달러를 넘었다.

 

[기사 핵심 요약]

-12년 반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지갑에서 26.96BTC, 약 175만달러어치가 새로운 주소로 이동했다.

-평균 취득 가격은 BTC당 약 803달러로 추산됐으며 잠재 이익은 173만달러, 수익률은 7,975%에 달한다.

-이번 이동만으로 매도를 확인할 수 없으며 이달 들어 장기 휴면 비트코인 지갑이 깨어난 두 번째 사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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