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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중국 안방서 40% 폭락 쇼크...실적 둔화 '빨간불'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8/31 [11:35]

BYD, 중국 안방서 40% 폭락 쇼크...실적 둔화 '빨간불'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8/31 [11:35]
BYD/AI 생성 이미지

▲ BYD/AI 생성 이미지

 

중국 전기차 강자 BYD가 내수 판매 40% 급감과 실적 둔화를 동시에 맞았다.

 

8월 2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BYD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약 520억달러로 전년 동기 560억달러에서 감소했다. 주당순이익은 1.35달러로 21% 줄었다. 중국 내수 수요 부진과 전기차 업체 간 경쟁 심화가 실적을 압박했다.

 

BYD는 “2026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산업은 내수 부진과 수출 성장세가 엇갈리는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동화 승용차 판매량은 약 1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약 79만대로 71% 급증했다. 이를 제외한 중국 내 판매량은 약 40% 감소했다.

 

테슬라(Tesla, TSLA)에도 중국 시장 부진 여파가 전달됐다. 테슬라는 2026년 상반기 중국에서 완전 전기차 약 23만 9,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9% 감소한 규모다. 세계 최대 자동차·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주요 업체의 판매 압박이 커졌다.

 

BYD는 중국 판매 부진을 해외 시장 확대로 만회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업체의 수출 확대는 유럽 자동차 업체의 수익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Mercedes-Benz Group, MBG)의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약 80억달러로 전년 약 100억달러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연초 월가 예상치는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홍콩 증시에서 BYD 주가는 올해 들어 4% 하락했고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20% 떨어졌다. 배런스는 BYD의 실적이 중국 내수 부진과 치열한 경쟁, 해외 시장의 수익성 압박이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BYD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520억달러로 감소했고 주당순이익은 21% 줄어든 1.35달러를 기록했다.

-BYD의 중국 내 판매는 약 40% 급감했지만 수출은 약 79만대로 71% 증가했다.

-테슬라의 중국 판매도 9% 감소했으며 중국 전기차 업체의 수출 확대는 유럽 자동차 업계의 수익성까지 압박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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