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유스코, 솔라나(SOL) 90% '던지기'..."비트코인(BTC) 추가 하락 위험"
모건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유스코(Mark Yusko)가 솔라나(Solana, SOL) 보유량의 90%를 매도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6만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6일(현지시간) 스톡트윗츠에 따르면, 유스코는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자산 약 50%가 비트코인과 관련 투자에 배분돼 있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털 비중은 45%, 현금과 단기 자산은 10%라고 설명했다. 일반 투자자에게 권하는 비트코인 투자 비중은 5~10% 수준이다.
유스코는 솔라나 투자에서도 대규모 차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모건크릭은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의 첫 번째 펀드에 투자하면서 솔라나에 노출됐다. 유스코는 솔라나를 “내 인생 최고의 투자였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투자금 대비 수익은 약 1,000배였다고 주장했지만 스톡트윗츠는 해당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유스코는 “90%를 매도했다”고 말했다.
매도 결정은 솔라나의 펀더멘털 악화 때문은 아니었다. 유스코는 멀티코인 캐피털이 250만달러 규모의 애프터파티를 발표한 뒤 투자에서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솔라나와 이더리움(Ethereum, ETH), 유니스왑(Uniswap, UNI) 거버넌스 토큰의 구조도 문제 삼았다. 토큰 보유자에게 네트워크 수수료를 받을 권리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소 사기 같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 전망도 약세에 무게를 뒀다. 유스코는 최근 숏 스퀴즈 이후 시장이 “극도로 과매수됐다”며 여전히 “약세장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직 위험 구간을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클 저점은 고점에서 364일이 지난 2026년 10월 5일께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스코가 메트칼프의 법칙과 사용자·거래량을 토대로 계산한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는 약 10만 5,000달러다. 다만 가격이 먼저 6만달러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전력 비용을 기준으로 추산한 약 5만 8,000달러 아래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낮게 봤다.
[기사 핵심 요약] -마크 유스코는 약 1,000배 수익을 거뒀다고 밝힌 솔라나 보유량의 90%를 매도했다. -유스코는 솔라나와 이더리움, 유니스왑 거버넌스 토큰이 네트워크 수수료에 대한 권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비트코인은 6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사이클 저점 시점으로 2026년 10월 5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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