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새 강세장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 일부 알트코인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기회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는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로운 강세장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근거로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한 점을 들었다. 비트코인은 6월 3일부터 77일 동안 6만~6만 4,000달러에서 횡보했다. 이후 약 35% 급등했다.
강세장의 다음 무대로는 알트코인을 지목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지캐시(Zcash, ZEC)와 라이터는 각각 80% 올랐다. 펌프닷펀은 100%, 하이퍼리퀴드는 61%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약 25~30% 올랐다. 그는 “모든 알트코인이 아니라 특정 알트코인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용자와 매출을 확보한 프로젝트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 대비 9년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벗어난 점도 강세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토큰화 주식과 예측시장, 파생상품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면서 알트코인의 실제 활용처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용자와 매출이 부족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알트코인 시장 규모가 약 2조 5,000억달러에서 최대 16조달러까지 커지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현재 수준보다 약 7배 확대되는 규모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도 새로운 수요원으로 꼽았다. 향후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온라인에서 서로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거래에 스마트계약과 즉각적인 결제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비트코인도 흥미롭지만 알트코인은 이번 사이클에서 7~8배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출과 이용자가 늘고 토큰 보유자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프로젝트로 범위를 좁혔다.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공식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번 사이클에서 두 배 상승에 그친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저점부터 고점까지 약 6~7배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저점을 약 5만달러로 놓고 5배를 적용하면 25만~30만달러가 된다. 그는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크립토 밴터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한 점을 근거로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용자와 매출, 토큰 환원 구조를 갖춘 일부 알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더 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5배 상승하면 25만~30만달러에 도달하며, 두 배 상승에 그치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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