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베네수엘라의 공식 암호화폐 자산인 페트로(Petro)가 블록체인 문제 때문에 운영상 어려움을 겪은 사실을 보도했다.

페트로는 5월 24일(현지 시각), 운영 중단 후 27일 자로 운영이 재개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운영이 중단되었다.

현지 암호화폐 협회인 Asonacrip은 페트로 지갑 수백 개가 삭제되거나 차단되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의 언론인이자 베네수엘라 입법 의원인 마리오 실바(Mario Silva)는 많은 사용자들이 설명 없이 지갑이 차단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암호화폐 감시 기관인 Sunacrip은 보고된 문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페트로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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