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시장, 변동성 최저치 기록...암호화폐 시장에 의미하는 바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시세 차트에 따르면, 미국 채권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옵션 기반의 지수인 MOVE 지수가 15일(현지 시각) 기준 96.61까지 하락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채권 변동성 감소는 레버리지 자금 조달을 안정화시켜 돈을 창출하기 위해 담보물의 재확충을 실현한다.
결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더 높은 차입과 포트폴리오 준비를 유도하여 비트코인(Bitcoin, BTC), 주식 등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채권 시장 변동성이 높으면 반대로 레버리지 플레이어가 자산을 매각하고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 MOVE 지수의 정점은 주식 시장 지수에서 바닥을 표시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MOVE 지수가 하락하는 동안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코인데스크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현지 시각), 2만 5,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저점을 찍은 뒤 8% 이상 상승했다. 또, 매체는 현재 주요 중앙은행들이 빠른 금리 인하를 조만간 단행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지수 하락이 금융 여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은 최신 분기별 보고서를 발행하며, "현재 미국 국채 선물에 레버리지 공매도 포지션이 쌓이고 있는 것은 잠재적으로 마진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할 가치가 있는 금융 취약점이다”라며, “현재 미국 채권 시장에 6,000억 달러 상당의 공매도가 열려 있다”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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