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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SEC 소송, 조만간 결론 날 것"...XRP 상승폭 줄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1:46]

리플 CEO "SEC 소송, 조만간 결론 날 것"...XRP 상승폭 줄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18 [11:46]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SEC가 18일(현지시간) 리플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거란 소문이 돌았는데, 해당 회의가 취소되면서 XRP 가격이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EC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지난 화요일에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2024 행사에서 암호화폐를 둘러싼 미국의 당파적 분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이날 행사에서 “캔자스에서 자란 저로서는 이런 기술이 어떻게든 당파적 이슈가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리플의 보스는 공화당원들은 암호화폐에 찬성하는 반면, 많은 민주당원들은 암호화폐에 반대하는 특이한 역학 관계에 주목하면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혁신이 왜 정치화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갈링하우스는 현재의 당파성에도 불구하고 초당적인 접근 방식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명확한 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6위 코인 XRP는 7월 1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4분 현재 0.6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0%, 일주일 전보다 37.85% 각각 급등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고 0.6366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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