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고래 매집 속 30,000% 상승 가능성...SEC 항소와 ETF에 쏠린 관심
리플(XRP)이 최근 몇 주간의 변동성 속에서 상승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으며, 특히 고래 매집 패턴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적 패턴 돌파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는 여전히 리플의 상승세를 저해하는 요소로 남아 있다.
고래 매집과 기술적 패턴 돌파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는 10월 6일(현지시간) 리플 고래들이 최근 10일 동안 4억 7천만 XRP를 매집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XRP가 약 6.69년간의 삼각형 패턴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이 유지되면 XRP 가격이 30,000% 상승해 2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0달러에서 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XRP의 가격 저항 및 지지선 코인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가 최근 심리적 지지선인 0.5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한다면 더 큰 매도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XRP는 0.56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강세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
SEC 항소의 여파와 XRP ETF 가능성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SEC가 2023년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면서 XRP의 가격이 0.6달러에서 0.51달러까지 급락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XRP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SEC와 리플 간의 법적 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XRP ETF의 출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고래 매집과 기술적 패턴 돌파가 XRP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SEC 항소와 같은 외부 요인은 여전히 리플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함께 XRP ETF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지만, 법적 분쟁이 해결되지 않는 한 그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46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0.53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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