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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황소 "비트코인 시총 1,100% 증가 전망...BTC, 재난에 유용한 헤지 수단"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23:00]

월가 대표 황소 "비트코인 시총 1,100% 증가 전망...BTC, 재난에 유용한 헤지 수단"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4 [23:00]

▲ 톰 리/출처: Natalie Brunell 유튜브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이 언젠가 금과 맞먹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04.09.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23일(현지시간) 뉴스 앵커 나탈리 브루넬(Natalie Brunell)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현재 가치보다 1,100% 이상 치솟아 16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는 투자자들이 금보다 더 유용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으로 점점 더 몰려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BTC가 재평가될 시점은 시가총액이 금(15조 달러)을 넘어설 때다. 금은 법정화폐 인플레이션의 유일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BTC는 금보다 더 탄력적이고 유용하다. BTC는 현재 가격 기준에서 약 11배 이상 상승해 시총 16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는 "실제로 금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비트코인이 훨씬 더 탄력적이고 유용하다. 100만 달러 상당의 금을 들고 다니려면 아마도 두 명의 친구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100만 개는 지갑에 넣거나 주소를 외우면 머릿속에 가지고 다닐 수 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재난에 대비해 훨씬 더 유용한 헤지 수단이다. 물론 그 외에도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시간이 지나면 직접 지불은 아니더라도 담보나 담보의 일종으로 꽤 널리 사용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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