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BTC)이 현재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에 진입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렉트 캐피탈은 그의 SNS에서 "비트코인은 당분간 조정 없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첫 다주간 가격 발견 구간은 주로 끊김 없는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9천 달러에 근접하며 9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렉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의 역대 반감기(Halving) 주기를 근거로 강세장 최고점이 2025년 10월쯤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약 517일에 저점을 형성하고, 반감기 이후 약 549일에 강세장의 최고점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며, 2024년 반감기를 고려했을 때 이번 강세장의 정점은 2025년 10월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렉트 캐피탈은 이러한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며 향후 더 큰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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