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봉크(BONK), 도그위햇(WIF), 플로키(FLOKI) 등 주요 밈코인이 최근 거래량과 시장 활동에서 알트코인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강세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밈코인들은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96억 달러, 페페 56억 달러, 시바이누 18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주요 알트코인과 견줄 만한 유동성을 보였다. 일부 중소 밈코인인 BONK와 PNUT도 단기간에 큰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했다. 특히, 봉크는 지난주 127%의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투기적 관심을 끌었다.
알트코인은 디파이(DeFi)와 NFT 같은 실질적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성장하지만, 밈코인은 주로 투기와 커뮤니티의 강력한 참여에 의존한다.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밈코인들이 도지코인과 페페를 중심으로 소셜 볼륨(social volume)에서 급격한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반면, 알트코인은 꾸준한 기관 및 개발자 관심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밈코인의 고래 활동은 투기적 성향이 강한 반면, 알트코인은 보다 안정적인 거래 패턴을 보이며 장기적인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밈코인은 단기적인 급등세와 강력한 사회적 모멘텀을 통해 시장 주목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은 블록체인 생태계 내 실질적 가치를 얼마나 구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AMB크립토는 "밈코인이 이번 강세장에서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그들의 투기적 성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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