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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네트워크, 2시간 정지 후 복구..."솔라나와 닮았다" 반응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1 [22:18]

수이 네트워크, 2시간 정지 후 복구..."솔라나와 닮았다" 반응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21 [22:18]
수이(SUI)

▲ 수이(SUI)     ©코인리더스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네트워크가 약 2시간 동안 네트워크 다운타임을 겪으며 블록 생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수이 네트워크가 처음 겪는 다운타임으로, 팀은 현재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수이비전(Suivision) 데이터에 따르면, 수이 네트워크는 UTC 기준 오전 9시 15분 이후 블록을 생성하지 못하며 주요 네트워크 장애를 겪었다. 수이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밸리데이터가 트랜잭션을 승인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수이 공식 X 계정은 이를 인정하며, “현재 수이 네트워크가 다운 상태이며 트랜잭션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문제를 확인했으며, 곧 수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분석가는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와 관련된 밸리데이터 문제로 인해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사용자는 “밸리데이터가 운영 중이라도 블록이 생성되지 않으면 네트워크가 다운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수이 네트워크의 장애로 인해 SUI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10% 하락하며 3.63달러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네트워크 복구 이후 가격은 반등세를 보였다. 커뮤니티 일부는 수이의 다운타임을 두고 과거 솔라나(Solana)의 사례와 비교하며 “솔라나가 2020년 12월 다운된 후 1,000% 상승한 것처럼 Sui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코인게이프 분석에 따르면, SUI 가격은 월간 타임라인에서 최대 750% 상승하며 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500% 이상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이 네트워크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SUI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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