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54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분석에 따르면, 그의 보유 자산 가치는 최근 3.61% 상승했다.
25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럼프는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이 495.664 ETH(171만 달러 상당)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WETH 164만 달러, TRUMP 코인 100만 달러, MAGA 밈 토큰 579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후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BTC)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에만 비트코인은 40% 상승했으며, 이와 함께 트럼프의 암호화폐 보유 가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이며, 최근 상무부 장관으로 비트코인 지지자인 하워드 루트닉(Cantor Fitzgerald CEO)을 지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정책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처구루는 트럼프와 그의 팀이 최초의 '화이트하우스 암호화폐 역할' 신설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역할은 디지털 자산 정책에 전념하며,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자산 구축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트럼프의 디지털 자산 정책이 향후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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