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며 글로벌 시가총액이 1.88% 상승해 3조 3,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비트코인(BTC)은 91,000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약 95,100달러를 기록 중이며, 주요 암호화폐들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오늘 크립토 마켓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포모(FOMO) 심리 회복 역사적으로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I)은 1,2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ETH)의 선물 거래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강세 신호를 보였다.
친암호화폐 정책 변화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교체 논의,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 등이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로코와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모로코·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모로코는 2017년 이후 금지했던 암호화폐 거래를 최근 합법화하며 시장 신뢰를 회복했다. 중국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비트코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수용이 확대되고 있다.
ETF 유입 및 신규 ETF 신청 비트코인 ETF는 최근 1억 3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ETF 역시 9,010만 달러의 유입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비트와이즈의 신규 ETF 신청 소식은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도달 가능성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목표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30%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강세가 유지된다면, 조정 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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