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과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최근 급등했음에도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 반응은 중립에 머물러 있다. 이는 시장 과열 없이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주요 암호화폐의 "긍정적 심리 대 부정적 심리 비율"이 최근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긍정적 언급과 부정적 언급의 균형이 거의 중립에 가까운 상태를 보이고 있다.이는 XRP, 카르다노(ADA), 스텔라(XLM) 등 최근 급등한 자산에서도 확인되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통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투자 심리가 과열될 경우 가격 조정을 겪어왔으나, 현재의 중립적 심리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뉴스BTC는 "역사적으로, 투자 심리가 강세로 치우치지 않을 때 암호화폐 가격은 상승할 여력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XRP와 같은 자산이 아직 시장의 강한 과열 없이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큰 뉴스나 외부 요인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격히 변화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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