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뉴스채널인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 전문 분석기관인 바클레이헤지(Barclay Hedge)가 산출하는 바클레이 크립토커런시 트레이더스 인덱스(Cryptocurrency Traders Index)는 3월에 29.2% 급락했고, 올들어 지금까지 43.1%나 추락하며 최근 석 달 연속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집계를 시작한 크립토커런시 트레이더스 인덱스는 비트코인과 각종 알트코인에 투자하는 총 19개 펀드들의 월간 수익률을 가중평균 지수 방식으로 산출한 것이다.
1분기 크립토펀드의 수익률 저하는 글로벌 가상화폐 규제에 따른 가상화폐 가격 하락, 그리고 ICO(암호화폐공개) 시장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최소한 9개의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최고 2만달러 근방까지 올라갔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들어 한때 5920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마나 최근 반등 덕에 최근 9000달러에 육박해 가고 있다.
솔 워크먼(Waksman) 바클레이헤지 창업주 겸 대표는“암호화폐가 투기적인 거품에 의한 것인지를 두고 누구든지 자신만의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누구도 거품이나 가격 조정이니 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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