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일 하드포크(Hard Fork, 분할)를 앞두고 비트코인 캐시(BCH)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오후 4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암호화폐 시황 기업)에서 비트코인 캐시 가격은 1,168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97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6일 비트코인 캐시 가격은 603.71 달러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새롭게 생성된 ‘알트코인’이다. 비트코인에서 사용되는 1MB 블록 대신 최대 8MB까지 확장했으며, 비트코인보다 거래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트코인 캐시 플랫폼이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채굴업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월에 예정된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 캐시는 블록사이즈를 32MB까지 확장하면서 비트코인 캐시의 스케일링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손쉽고 빠르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에 추가되거나 재활성화 되는 비트코인 스크립트 작업코드(op 코드)를 통해 기본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도 제공하게 된다.
이때문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는 개발자들의 업무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하면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암호화폐 투자전략업체인 BKCM의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 CEO는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4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캐시가 강세로 전환되고 있어 투자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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