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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X) 상승세 '심상치 않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23 [10:18]

트론(TRX) 상승세 '심상치 않네'

박병화 | 입력 : 2018/04/23 [10:18]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트론(TRX)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테스트넷 런칭, 코인플립(Coinflip) 입점, 다수의 거래소 상장, 투표 기능 추가 등 연이은 호재로 인해 4월 들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

 

먼저 지난달 31일 론칭한 테스트넷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트론의 상승랠리를 견인했다. 테스트넷이란, 메인넷 전에 말 그대로 테스트 차원에서 검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인넷은 5월 31일에 계획돼 있다.

 

테스트넷 론칭에 이어 지난 2일부터는 크립토 자동인출기 코인플립이 트론를 서비스하기로 결정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코인플립은 미국 내 57개 지역에서 현금으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을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국내 빅2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 트론이 상장됐고, 12일에는 빠른 입출금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캐셔레스트 거래소에도 상장되며 투자자의 관심은 물론 거래량도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일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는 트위터를 통해 트론에 투표 기능이 추가됐다고 알리면서 트론 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앞서 트론은 블록체인 게임 비트길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향후 교육·미디어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난 17일(현지시간) 글로벌코인리포트는 트론이 조만간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빅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트론은 시가총액 13위(35억 달러)에 위치해 있다.

 

한편 트론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알트코인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할 때 구글이나 애플 스토어 같은 중계 업체가 끼지 않고 별도의 수수료 없이 공급자와 최종 사용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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