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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공동창립자 “암호화폐 광고 금지, 일시적”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23 [18:54]

링크드인 공동창립자 “암호화폐 광고 금지, 일시적”

박병화 | 입력 : 2018/04/23 [18:54]

▲ 에릭 리(출처: 유튜브 영상 캡쳐)     © 코인리더스



지난 1분기에 소셜 네트워크 및 인터넷 대기업인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가 암호화폐 광고에 대한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링크드인의 공동창립자이자 수석기술책임(CTO)을 역임했던 에릭 리(Eric Ly)가 "암호화폐 광고 금지는 규제가 분명해지면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에릭 리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적이면서도 보수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방침에 따라 암호화폐공개(ICO)나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광고를 금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릭리는 “광고는 가능한 많은 분야를 지원해야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규제 문제가 정리되면 광고는 다시 허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릭 리는 스티브잡스의 넥스트(NeXT), IBM, 제너럴 매직(General Magic)에서 기술 책임으로 소프트웨어 통합을 개발해왔으며 2002년 링크드인을 공동으로 창립했다.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신뢰 프로토콜 허브(Hub)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페이스북은 올해 1월부터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공개(ICO) 광고 금지 조치를 시행했으며, 구글도 6월부터 관련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도 지난 3월 모든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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