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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력 거래 플랫폼 파워렛저, 日 간사이전력과 파트너십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24 [17:59]

블록체인 전력 거래 플랫폼 파워렛저, 日 간사이전력과 파트너십

박병화 | 입력 : 2018/04/24 [17:59]

▲ 파워렛저 블로그 갈무리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전력 거래 시스템을 만드는 파워렛저(Power Ledger)가 일본 2위 전력회사 간사이전력(KEPCO, Kansai Electric Power Co.)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간사이전력은 고베, 오사카, 교토 같은 대형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일본 전력회사이다. 간사이전력은 현재 3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총 164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파워렛저는 2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 글을 통해 파워렛저와 간사이전력은 개인 간 신재생에너지 거래(Peer-To-Peer Renewable Energy Trading) 플랫폼을 시험운영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파워렛저는 기존 전력 시스템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초과 에너지를 P2P로 판매함으로써 재생 에너지 투자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워렛저의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마틴(David Martin)은 “에너지 산업은 전통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산업이다"며 "간사이전력이 파워렛저 플랫폼을 선택한 것은 에너지 업계가 변화가 불가피 하다는 사실을 받아 들였다는 큰 징표”라고 말했다.

 

한편 파워렛저는 호주의 벤처기업으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간 에너지 거래 플랫폼이다. 에너지 소비자와 기업이 중개자 없이 에너지를 판매할 수 있고 ,수수료나 유통 마진이 줄어들어 소비자들에게도 이득이다.  최근 Vector NZ, Western Power WA 등 호주·뉴질랜드 전력회사 등과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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