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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6개 금융회사, 10월내 암호화폐 투자 나설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25 [09:24]

"최소 56개 금융회사, 10월내 암호화폐 투자 나설 것"

박병화 | 입력 : 2018/04/25 [09:24]



월가 금융기관 5곳 가운데 1곳 꼴로 향후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간) NEWSBTC,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금융데이터그룹인 톰슨로이터가 자사 정보를 구독하는 고객사 400여곳(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대형은행 트레이딩 데스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0% 가량이 “암호화폐 투자에 실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올해 안에 투자 개시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향후 3~6개월 내에 트레이딩에 나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70%에 이르렀고 22% 정도는 ‘6~12개월내에 투자에 나설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최소 56개 업체는 10월까지 어떤 형태로든 암호화폐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긍정적인 신호는 4월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상승 추세를 보이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읽힌다. 실제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654달러로 1만 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 업체들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향후에 나올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른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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