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톰 리 "빅머니, 곧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올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26 [11:06]

톰 리 "빅머니, 곧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올 것"

박병화 | 입력 : 2018/04/26 [11:06]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인 톰 리(Thomas Lee)가 "빅 머니(big money)가 곧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발언을 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가격 전망으로 유명한 톰 리가 지난 23일 자사 설문 결과를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와 전통적인 헤지펀드가 포함된 응답자의 82%가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암호화폐에 큰 돈이 유입될 선도적 지표라고 주장했다.

 

조사 대상자 중 2/3가 이더리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보안 조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47%는 토큰 분류에 대한 명확성이 2019년에 나올 것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앞서 금융데이터그룹인 톰슨로이터가 자사 정보를 구독하는 고객사 400여곳(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대형은행 트레이딩 데스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20% 가량이 “암호화폐 투자에 실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올해 안에 투자 개시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향후 3~6개월 내에 트레이딩에 나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70%에 이르렀고 22% 정도는 ‘6~12개월내에 투자에 나설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최소 56개 업체는 10월까지 어떤 형태로든 암호화폐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전문가 그룹의 설문 조사들을 통해 드러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