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블록체인 3.0으로 불리는 이오스(EOS)가 6월 메인넷을 공개하고 자체 코인으로 전환된다.
메인넷 공개란 암호화폐가 토큰에서 코인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토큰과 코인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토큰은 기존 코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한다.
애초 이오스도 이더리움(ERC-20) 기반 토큰으로 출발했지만,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하며 이더리움보다 거래수수료가 낮으며 처리 속도는 빠른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돼 왔다. 채굴 방식도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참여자 보유 지분에 비례해 가상화폐를 발급) 방식이 아닌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참여자의 지분 위임) 방식을 적용했다.
한편 이오스 메인넷이 론칭되면 거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갑 간 이오스를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네오(NEO), 이더리움(ETH)과 더불어 최고의 스마트계약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관측되며, 6월에는 세계 암호화폐 빅5인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리플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오스(EOS)는 급등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이오스 가격이 급등하는 데는 지난 15일 이오스에서 파생된 암호화폐 이오스닥(eosDAC) 에어드롭(코인 보유자에게 무상 지급)과 빗썸과 업비트 등 한국 거래소 내에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4시 현재 기준 빗썸에서 이오스는 전날보다 1.58% 오른 16,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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