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 소송·스테이블코인 예고에 관심 높아져...로컬모네로 운영 중단에 XMR 인기세
리플, SEC 소송·스테이블코인 예고에 관심 높아져...로컬모네로 운영 중단에 XMR 인기세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상위 10개의 암호화폐를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샌티멘트의 X 계정에 따르면 1위는 P2P(개인 간 거래) 플랫폼인 로컬모네로가 7년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인기 있는 프라이버시 코인인 모네로(XMR)가 차지했다.
샌티멘트는 “각국 정부가 XMR 및 기타 프라이버시 관련 자산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면서 로컬모네로의 운영이 중단된다는 발표로 인해 모네로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속도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리플의 XRP가 차지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곧 출시될 스테이블코인을 “미등록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한 이후 XRP의 인기가 높아졌다.
리플은 올해 말 레이어1 블록체인 XRP레저(XRPL), 이더리움(ETH)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기준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는 주로 리플 대 SEC 소송으로 인해 수년 동안 업계에서 최고의 화두가 되어 왔다.
시가총액 기준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그 뒤를 이었고, 에테나(USDe)가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그 밖에 슈퍼벌스(SUPER), 치아네트워크(XCH), 카스파(KAS), 아이덱스(IDEX), 셀시우스 네트워크(CEL) 등이 샌티멘트의 순위에 포함된 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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