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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입, S&P다우·나스닥 입장은?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03 [09:39]

암호화폐 도입, S&P다우·나스닥 입장은?

박병화 | 입력 : 2018/05/03 [09:39]

뉴욕증권거래서(NYSE)의 S&P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이 암호화폐 도입에 대한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마투리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지수를 도입할 계획에 대해 "암호화폐 지수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편이 신중한 선택인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암호화폐지수가 흥미로운 구상이기는 하다. 분명히 수요가 있을 터이고 계속 주목할 필요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마투리 CEO는 암호화폐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의 잠재력은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데나 프리드만(Adena Friedman) 나스닥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향후 나스닥도 암호화폐 거래플랫폼이 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추진중인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안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리드만 CEO는 “디지털 통화들이 계속해서 존재하리라 본다.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는데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며 디지털자산의 미래를 두고 낙관적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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