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시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전 6시 19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6% 상승한 69,592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에 71,946.46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5.96% 상승한 3,7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이날 X를 통해 "시장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 올해 연말 비트코인은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보일 것 △ ETF 승인 거부로 인해 이더리움이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 △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교체되고 2025년 ETF가 승인될 것 △미국 선거 이후 이더리움 실적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번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사상최고가(ATH)를 경신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움직임은 시장 리포지셔닝과 공매도 청산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ATH 73,750.07달러 대비 5.54%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ATH는 4,891.7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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