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 CEO 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과 유명 매크로 투자 전략가 린 알든(Lyn Alden)은 모두 엔비디아보다 비트코인의 향후 실적을 더 높게 보고 있다.
클립스텐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다음 10년간 엔비디아 주가 투자 수익률이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앨든은 "엔비디아 주식은 지난 10년간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을 상회한 몇 안되는 자산 중 하나"라고 했다.
스탯뮤즈(Statmuse)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엔비디아는 21,558%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은 13,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각각 31.7%와 30.2%의 수익률로 엔비디아보다 약간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인상적인 과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효과가 향후 성공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CEO인 얀 반에크(Jan Van Eck)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최고의 인터넷 가치 저장 수단이다. 다른 무언가가 인터넷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실제로 우리가 성장을 목도하고 있는 확실한 자산이다. 이미 비트코인은 5,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해 네트워크 효과가 생겨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내 신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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