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상품에 10.1억달러 유입...이더리움, ETF 승인에 3,600만달러 유입암호화폐 자산 운영사 코인셰어즈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5월 20일~26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3주 연속으로 유입이 이어지며 총 10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고, 올해 누적 유입액은 14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BTC) ETP에 10억 1천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는 주간 거래량이 28% 증가한 136억 달러에 달하는 등 최근 가격 상승과 맞물려 전체 디지털 자산 ETP의 총액을 985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0억 3천만 달러로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으며, 독일과 스위스도 각각 4,800만 달러와 3,00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6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에서 ETH ETF 승인에 대한 초기 반응으로 보인다.
반면, 숏 비트코인 상품은 43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최근 매크로 데이터를 다소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인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셰어즈는 설명했다.
솔라나(SOL)는 지난주 8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는 초기 긍정적인 출발 이후 지난주에 2,900만 달러의 유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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