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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넘어설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05 [11:16]

이토로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넘어설 것"

박병화 | 입력 : 2018/05/05 [11:16]

지난 몇 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최고치인 2만 달러에서 6천 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일본 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의 해킹사건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80% 가격 급락 이후 12개월 이상 회복하지 못한 2014년 슬럼프를 연상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이고 새로운 규모로 가격이 도약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것"이라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은 향후 2만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억만장자 마이크 노브그라츠(Mike Novogratz),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판테라 캐피탈의 CEO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등 많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이 그린스펀처럼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체로 이들은 지난 달의 신속한 회복세에 더해 향후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2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월가 최대 투자 은행으로 꼽히는 골드만삭스가 조만간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최근 주요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이미 이사회 승인도 끝난 상태로 전해졌다. 라나 야레드 골드만삭스 이사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관련상품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린스펀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가 비트코인에 새로운 자금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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