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흐름을 내다보는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경이적인 수익률을 자랑하는 ‘투자의 신’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부정적인 시각을 거듭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총에서 “아마도 비트코인은 ‘쥐약 제곱(rat poison squared)’”이라며 암호화폐를 평가절하했다.
버핏뿐만 아니라 버크셔의 부회장인 찰스 멍거도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사람은 단지 치매환자(just dementia)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버핏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투자는 투자물이 남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며 자신은 아직도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도 "암호화폐는 결국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버핏은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아마존과 알파벳(구글 모회사)에 투자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며 구글, 아마존 등과 같은 기술주에 대한 판단 착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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