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제3세대 암호화폐인 카르다노(Cardano)가 에티오피아의 커피 산업을 위해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MOU를 체결했다.
카르다노의 창시자이며 IOHK 최고경영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그의 트위터에서 이번 MOU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커피산업에 공급체인을 구축해 커피 생산지를 추적하고 사기를 줄이기 위한 커피 생산 토지의 등록 목적에 이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찰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개발진이며 비트셰어 창시자이자 이더리움 전 CEO까지 역임했다. IOHK(Input Output HongKong)는 암호화폐 에이다(ADA)의 기반 블록체인인 카르다노를 개발하는 업체다.
카르다노(에이다, ADA) 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개발에 참여했던 찰스 호스킨슨이 지난 2017년 10월 개발한 것으로, 카르다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암호화폐 플랫폼이며 에이다는 카르다노 플랫폼을 통해 발행된 코인을 지칭한다.
카르다노는 하스켈(Haskel)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된 최초의 블록체인으로 1세대가 비트코인, 2세대가 이더리움이라면 카르다노는 3세대 암호화폐 플랫폼이다. 1세대는 비트코인과 리플, 라이트코인처럼 송금 기능에 특화한 것이며, 2세대는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컨트랙트(스마트 계약)가 가능한 것이다. 3세대는 카르다노, 이오스처럼 속도와 비용, 확장성, 거버넌스 등 1, 2세대가 지닌 몇가지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속도가 빠르고 여러 장점이 있다. 또 스스로 진화할 수 있게 설계된 점도 다르다.
앞서 지난달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전략업체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CE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위협할 올해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로 카르다노 에이다(ADA)를 지목한 바 있다.
켈리는 "통계적으로 카르다노는 2분기에는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면서 "다만 카르다노는 훌륭한 프로젝트지만 마케팅 전략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며 트론과 버지의 마케팅과 비교해 아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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