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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코인 유튜버 "이더리움(ETH), 디파이 성장에 2만달러 이상 급등할 것"

CNBC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 "이더리움 계속 매수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07:40]

유명 코인 유튜버 "이더리움(ETH), 디파이 성장에 2만달러 이상 급등할 것"

CNBC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 "이더리움 계속 매수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6/30 [07:40]

▲ Coin Bureau/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선을 넉넉히 넘어선 가운데, 인기 유튜브 방송 '코인 뷰로'(Coin Bureau)의 진행자가 이더리움이 신흥 암호화폐 섹터인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의 성장에 힘입어 2만 달러 이상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구독자 수 113만 명의 유튜브 채널 '코인 뷰로'의 진행자 가이(Guy)는 "디파이와 전통 금융 서비스를 결점 없이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이더리움 가격 급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이는 지난 10년 동안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전통적 금융은 "완전히 대체가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디파이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전 최고경영자인 아서 헤이스(Arthur Hayes)가 4월에 쓴 글을 인용했다.

 

이 글에서 헤이스는 디파이가 어떻게 저축 계좌, 당좌 예금 및 신탁 서비스를 쉽게 복제할 수 있는지 설명하면서, 이더리움이 은행과 4대 감사회사의 5년 평균 수익 중 일부를 차지할 수 있다면 가치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헤이스의 공식에 따르면, 디파이 등 이더리움 생태계가 기존 금융 수익의 0.5%를 차지할 수 있다면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의 10배인 2만 달러 이상이 될 수 있고, 5%를 확보하면 20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가이는 기존 금융 수익의 0.5%를 차지하는 것이 디파이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ETH)는 6월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11% 상승한 약 2,179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2,556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7.5% 수준이다.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356.99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

 

한편 미국 경제 전문 방송 채널 CNBC의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최근 CNBC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더리움(ETH)을 계속 매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사실상 사람들은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포함해 이더리움으로 더 많은 것을 구매한다. 이더리움은 단순히 화폐에 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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