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렛저 재단, '혁신 유럽 국가' 에스토니아로 사무실 이전…리플 0.60달러 회복 노려
XRP렛저 재단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문서, 전자 시민권 및 기타 유사 사항에 관한 규정에 있어 혁신적이고 발전된 곳이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레저 재단은 지난해 9월 XRP렛저의 채택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독립 조직으로 설립되었다. 이 재단은 리플(Ripple)로부터 총 65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한편 7월 18일(한국시간) 오후 5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4% 상승한 0.5867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XRP 시가총액은 약 271억 달러 규모이다.
리플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끝없는 법적 공방전에서 작은 승리를 거뒀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사라 넷번(Sarah Netburn) 판사가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과 관련해 "이더리움(Ethereum)이 증권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전 SEC 관계자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의 청문회 증인 출석을 명령했다.
윌리엄 힌먼의 청문회 증인 출석은 리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리플이 SE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SEC는 리플 토큰 XRP가 증권으로 취급되야 하며, 이 경우 증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리플 측은 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SEC는 과거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다"라는 힌먼의 발언에 대해 SEC의 입장이 아닌 개인의 입장이라고 주장해왔다.
외신에 따르면 리플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힌먼의 과거 발언을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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