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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0.60달러 횡보, 추세 전환 타진…"SEC 소송 끝나면 XRP 사상최고가 돌파 가능성"

美 법원, 리플-SEC 소송 증인 심문 일정 27일로 연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7/25 [21:15]

리플 0.60달러 횡보, 추세 전환 타진…"SEC 소송 끝나면 XRP 사상최고가 돌파 가능성"

美 법원, 리플-SEC 소송 증인 심문 일정 27일로 연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7/25 [21:15]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주말 동안 0.60달러선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25일(한국시간) 오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6% 하락한 0.6006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278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은 0.50달러 단기 바닥에서 20% 반등했다. 또, 최근 60일 하락세를 돌파했다. 이같은 추세 변화 속에 XRP 가격은 곧 0.70달러 영역 근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대로 하락세로 다시 전환되면 XRP 가격은 0.58달러와 0.56달러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법적 소송은 XRP 가격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리플이 최근 여러 번 승리하면서 투자자들은 곧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소송이 끝나면 XRP는 국경 간 거래를 촉진하고 이전 사상 최고가(ATH)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ATH코인인덱스 기준으로 리플 토큰의 역대 최고치는 3.40달러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현지 법원이 리플랩스와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소송 중 증인 심문 일정을 기존 19일에서 27일로 연기했다. 

 

양측은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에게 보낸 공동 서한에서 "증인 심문 관련 의견 차이를 좁히고 해결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향후 며칠간 추가 회의와 협의를 통해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증언 관련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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