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2050년 비트코인 290만 달러 예측…마이클 세일러, 최대 1,300만 달러 전망
거대 투자 관리 회사인 반에크(VanEck)의 애널리스트들은 기본 시나리오 대로 흘러간다면 비트코인(BTC)은 2050년 29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 및 수석 투자 분석가 패트릭 부시(Patrick Bus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BTC가 국제 무역에서 널리 사용되어 중요한 교환 수단이자 가치 있는 부의 저장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BTC의 유용성과 가치가 높아질수록 중앙은행과 장기 투자자들은 더 많은 BTC를 보유하고자 할 것이고, 유동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2050년까지 세계 국제무역의 10%, 중앙은행 자산의 2.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글로벌 성장, 투자자의 BTC 수요, 비트코인의 매출에 대한 가정을 사용해 화폐의 속도 방정식을 적용하면 비트코인당 290만 달러, 총 시가총액 6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 204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3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시가총액은 1.3조 달러 수준으로 세계 부의 0.1%에 불과하다.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21년 뒤인 2045년, 비트코인은 13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세계 부의 7%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시가총액은 280조 달러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연간 수익률 29%가 필요하다"며 "강세 시나리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치는 최대 49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전세계 부의 22%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약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 가치 300만 달러로, 전세계 부의 2%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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