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투자자가 런던 하드포크와 함께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 ETH)의 상승세를 기대한다. 그리고 덩달아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가상자산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에도 주목한다. 과연, 많은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의 기대대로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 보았다.
이더리움 vs 이더리움클래식, 언급량 추이는?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더리움은 1,627회, 이더리움 클래석은 140회 언급됐다. 8월 9일,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증가한 것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8%, 부정 30%, 중립 1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자신감 생기다', '강세', '성공적', '성공', '최고', '기대되다', '해결하다', '보상', '긍정적', '개선하다', '강세 보이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가격 오르다'와 '매수하다', '가격있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단 하나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35%, 부정 65%, 중립 0%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성과 보이다'와 '전망 밝다', '좋다', '새로운 기능', '상승 이어지다', 혜택받다', '주목받다', '감시하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피곤하다', '매수하다', '손실', '욕설', '아픈 기억'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투자 전문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현재 즉각적인 이더리움 지원선이 형성된 2,640달러가 반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거래 범위 중간 지점인 2,345달러를 재시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역전한다면, 3,240달러와 3,371달러 선을 돌파하고 3,716달러의 저항 장벽을 향해 상승세를 펼칠 수도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 소속 상품 수석 정보 총괄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을 인용, 이더리움이 시총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세 10만 달러 돌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올해 중으로 이더리움의 성과를 따라잡고자 한다면, 10만 달러를 돌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투자 정보 웹사이트 더마켓피리오디컬은 이더리움의 상대강도지스(RSI) 수치가 73이로, 강세 심리가 지배작이라고 설명했다. 또, 3,200달러 선에서 경미한 저항선을 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안정적인 시세로 접어들기 위해 3,200달러 선 돌파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3,200달러 선을 넘는다면, 추후 투자자가 3,500달러로 목표 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팅큐브는 8월 10일(현지 시각) 기준,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세가 지난 2일간 8.5%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지난 6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 속에서 200일 MA(이동평균선)인 38.57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50일 DMA(일일 이동평균선)인 48.4달러에서의 후속 상승과 함께 시세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6월 저항선 48.8달러에서의 상회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현재는 64.1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기록하려 한다. 반대로 48.8달러 선으로 폭락한다면, 곰 세력이 장악할 것이며, 이 때는 38.87달러에 200일 DMA가 형성될 것이다.
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8월 11일 오후 12시 23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3,147.41달러를,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세는 1.12% 상승한 58.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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