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채굴자 항복 끝물…BTC 4만5천달러 이상 유지 시 전고점 돌파 가능"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는 최근 X를 통해 비트코인(BTC) 시장과 관련된 여러 분석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항복(Capitulation)은 거의 끝났으며, 해시레이트가 전고점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평균 채굴 비용이 43,000달러로 집계되며, 이 가격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 해시레이트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기영 CEO는 또한 "이번 시장 급락은 펀더멘탈보다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강제 매도로 인한 것"이라며, "이번 사이클의 하락장은 2021년 말보다는 2020년 초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45,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1년 내에 사상 최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다만 일부 온체인 지표가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어 이 추세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시장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8월 7일 오후 2시 6분 기준으로 57,199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3.24%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은 12.80% 하락했으며, 사상 최고가인 73,750.07달러 대비 22.43%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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