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카르다노와 리플에 대한 최근 대중의 생각을 분석해 보았다.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카르다노는 총 175회, 리플은 총 1,846회 언급됐다. 8월 11일, 리플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국내 최대 비은행 송금 서비스 업체인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의 리플넷 합류 소식과 관련이 있다.
※ 관련 기사: 리플(XRP) 강세, 지난해 최고점 돌파…"해외송금 업체 GME와 제휴"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40%, 부정 51%, 중립 9%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성공적 마치다'와 '상승세 잇다', '정점 찍다', '높은 수준', '강세', 기분 좋다', '인정 받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큰 타격'과 '폭등', '부정하다', '떨리다', '가격급등'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단 하나이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67%, 부정 19%, 중립 1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지지하다'와 '존잘', '강세', '기뻐하다', '레트로', '엄청나다', '자산 가지다', '완벽하다' 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그르다' 단 하나이다.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급등하다'가 있다.
카르다노·리플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투자 온라인 소식지 포캐스트는 8월 13일(현지 시각), 알론조 하드포크 계획 발표 이후, 카르다노의 시세가 사상 최초로 2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그와 동시에 투자자의 관심이 급격히 커지면서 카르다노는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을 일시적으로 시가총액 3위까지 기록했다.
해외 경제 전문 뉴스 웹사이트 야후파이낸스는 카르다노의 업그례이드 지지 계획 덕분에 지난 일주일 사이에 시세가 50% 가까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뉴스 웹사이트 비트코인 닷컴은 시들리(Seedly), 제미니(Gemini), 코인마켓캡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1년도 싱가포르 암호화폐' 조사 결과를 인용, 현지 투자자 사이에서 카르다노가 시총 1, 2위를 다투는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인기 가상자산 순위 3위를 기록한 사실을 보도했다.
싱가포르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카르다노 투자를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40%였다. 또, 리플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5%로, 싱가포르 내 암호화폐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전문 매체 엔터프러너는 주말 사이에 리플의 시세가 1.3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리플은 주말 내내 강세를 보였으며, 11일 연속 37%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적인 법정 공방이 리플의 시세에 큰 압박이 될 수 있으나 그동안 리플 재단은 꾸준히 토큰 시세를 방어해왔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의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 1.19달러에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0.928달러, 1달러, 1.1달러 선에서의 지지 이후 형성된 것이다. 또, 첫 번째 저항선이 1.27달러에 형성됐으며, 향후 1.49달러 선과 1.62달러 선에도 추가로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르다노·리플, 오늘의 시세는? 8월 17일 오후 1시 48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1.75% 하락한 2.1달러를, 리플의 시세는 6.54% 하락한 1.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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