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이자 벤처 자본가인 프레스턴 피시(Preston Pysh)는 향후 5년 동안 암호화폐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에 초점을 맞춘 벤처 펀드 '에고 데스 캐피털'(Ego Death Capital)의 제너럴 파트너인 프레스턴 피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성장 측면에서 선형적인 경로를 따르지 않고 있다며, 이 자산 클래스가 앞으로 몇 년 안에 2019년부터 2024년 사이에 기록된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시는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막대한 구매력을 가진 기업들이 마침내 디지털 자산의 시류에 편승하고 있다는 믿음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피시는 이러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포지션을 취하는 이유가, 그들이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이 투명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관의 보유 자산이 결국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앞으로의 시장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10T홀딩스(10T Holdings) 설립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가 최근 '더울프오브올스트리트'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은 일정한 패턴의 사이클이 존재하며, 가파른 상승 주기를 거친 후 겪는 조정은 정상적이며 건강하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상당한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 처음 암호화폐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10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전망치를 최소 30조 달러, 나아가 100조 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특히 18~24개월 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0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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