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의 코인으로 불리는 '톤코인(TON)'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월 21일(한국시간) 오후 1시 56분 현재 TON 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76% 내린 6.6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6월 15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8.24달러 대비 19.45% 낮은 가격이다.
TON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68억 달러로,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약 151억 달러)에 17억 달러 앞서며 시총 8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튠(Maartunn)이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의 마스터체인 활성 주소가 946개로,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7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그는 “마스터체인은 메시지 라우팅과 트랜잭션 실행을 조정하는 역할로, 마스터체인 활성 주소 수는 네트워크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947개 활성 주소는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마스터체인 활성 주소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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