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시총 3위)가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개발자 IOHK 아프리카 운영이사 제임스 오코너는 한 인터뷰에서 "카르다노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교육 산업을 육성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상대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아프리카 7~8개국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앞서 IOHK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신원인증 시스템 아탈라 프리즘(Atala Prism) 기반으로 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르다노는 아탈라 프리즘을 기반으로 에티오피아 전역을 아우르는 국가 신원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카르다노(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가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페가 탈레반에 맞서 싸울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암호화폐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전과 갈등이 계속될 것이고, 관련 자원이 필요할 것이다. 암호화폐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AMA에서 솔라나(SOL)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그는 솔라나 프로젝트가 진심으로 궁금하다며, 관련 사업 정보 보고서를 의뢰하고 솔라나 측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잠재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이코노믹(경제), 엔지니어링, 과학을 언급했다. 다만 "(협력 사항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커뮤니티 선택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르다노는 스테이킹 풀의 64%가 알론조 하드포크(스마트컨트렉트 도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카르다노(ADA) 개발사 IOHK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알론조 하드포크가 예정된 12일(현지시간)까지 스테이킹 풀의 80%가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 전했다. 알론조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ADA는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 등을 지원하는 디파이 플랫폼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암호화폐 헤지펀드 아케인애셋(Arcane Assets) 최고투자책임자(CIO) 에릭 월(Eric Wall)은 스웨덴 경제뉴스 DiTV 인터뷰에서 카르다노(ADA)에 대해 부정적 평가했다.
그는 카르다노의 발전 수준을 최근 130만달러에 판매된 이더락 NFT와 비교하며 "이는 미치광이나 어린아이나 살 법한 것"이라 비판하며 "다른 플랫폼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겠지만, 이더리움보다 더 나은 플랫폼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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