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라이벌로 언급되는 솔라나(Solana, SOL)의 상승세가 끝이 없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밈 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밀어내고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7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제는 리플(Ripple, XRP)을 역전하고 시총 6위까지 넘보려는 상황이다.
시총 6위 자리를 지키려는 리플과 이를 빼앗으려는 솔라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두 가상자산의 언급량 추이와 주요 감성어, 이미지를 분석했다.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2만 5,242회, 솔라나는 540회 언급됐다. 9월 4일, 리플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카르다노(Cardano, ADA),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 등과 함께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90%, 부정 5%,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와 ‘행복’, ‘존중하다’, ‘성공하다’, ‘존맛’, ‘동의하다’, ‘1등급’ 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불법’과 ‘울다’, ‘비판하다’가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단 하나이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10%, 중립 2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싸게 사다’, ‘성장하다’, ‘주목 받다’, ’인기 끌다’, ‘높은 수익률’,’ 빠르다’, ‘무한 가능성’, ‘기대’, ‘서비스 다양하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와 ‘늦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리 플·솔라나 관련 주요 이슈 경제 뉴스 웹사이트 야후 파이낸스는 리플이 더 넓은 시장 지지를 위해 피보나치 62% 되돌림 수준인 1.4096달러 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매도세가 확대돠는 것을 피하려면 리플의 시세가 1.3달러 선 미만으로 하락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9월 7일(현지 시각), 리플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2.63%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4시간 리플의 거래량은 전체 암호화폐의 4.33%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전문 온라인 포럼 비즈니스클라우드는 솔라나가 일주일 전보다 57% 급등하면서 시총 6위 리플과의 시가총액 차이가 9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솔라나와 리플의 시가총액 격차가 줄어든 사실을 언급하며, 솔라나가 리플을 제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부는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의 호황 때문에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진정한 라이벌이라고 판단한 사실을 전했다.
솔라나 네트워크에 알드린 플랫폼(Aldrin platform)을 구축한 블룸버그 프로젝트 총괄 출신인 히샴 칸(Hisham Khan)은 “이더리움은 소수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너무 비싸고 배타적이라는 점에서 기존 금융의 빈부격차를 그대로 반영한다. 반면,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탈중앙화 대규모 채택 추세를 가속화한다”라고 설명했다.
리플·솔라나, 오늘의 시세는? 9월 8일 오후 12시 44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19.03% 하락한 1.11달러이며, 솔라나의 시세는 1.08% 상승한 174.1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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